삼표위키: 자기충전 콘크리트가 뭔가요?

 

  삼표위키:  콘크리트 #5

  Q 자기충전 콘크리트가 뭔가요? 이름이 이상해요   

자기충전(自起充塡) 콘크리트는 말 그대로 스스로, 저절로 메우고 채워 충전할 수 있는 콘크리트입니다. 콘크리트가 사람도 아닌데 뭘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까요? 

자기충전콘크리트는 ‘고유동 콘크리트’라고도 하는데요. 이 이름에 자기충전의 비결이 숨어 있습니다.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콘크리트를 부어만 두면 저절로 타설위치로 퍼지고 밀실하게 충전이 되는 원리입니다. 

콘크리트의 유동성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물(단위수량)을 많이 포함하고 있을수록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반면, 묽은 콘크리트는 점성이 떨어져서 재료분리(골재가 바닥으로 가라앉는 현상)가 일어나기 쉽고 강도도 낮은데요. 자기충전 콘크리트는 혼화제(화학첨가제)와 작은 입자의 골재를 사용해 유동성과 점성, 성능을 모두 확보한 고성능의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충전 콘크리트는 보통 고층건물의 보, 기둥과 같은 과밀철근 구조,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협소한 벽체 구간 등 일반 콘크리트로는 쉽게 충진이 불가능한 구조이거나, 균질하고 정밀도가 높은 구조체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특수 구조뿐 아니라 일반건축물을 짓는데도 사용합니다. 별도의 다짐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소음과 진동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작업성이 좋아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콘크리트보다 매끄럽게 표면이 마감되어 후속작업이 용이한 것도 장점입니다. 

삼표는 자기충전콘크리트 블루콘셀프(BLUECON SELF)를 일찍부터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삼표의 블루콘셀프(BLUECON SELF)는 업계 최초로 자기충전콘크리트 적합성 인증*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기도 했습니다.   

*적합성 인증은 기존 인증제도상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 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국가가 인증을 보여하는 제도로, 성능 및 품질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KS(한국산업표준), KC(국가통합인증마크)와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자기충전 콘크리트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는 ‘자기수평몰탈’이 있는데요. 자기수평몰탈(자동수평몰탈) 또한 자기충전 콘크리트처럼 유동성이 높아 스스로 수평, 평활성을 유지할 수 있어 바닥면을 손쉽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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