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위키: 분체가 뭐죠? 시멘트랑 어떤 관련이 있나요?

 

  삼표위키:  분체 #1

  Q 분체가 뭐죠? 시멘트랑 어떤 관련이 있나요?

 

 우선 물체를 형성하는 입자의 크기가 1~100㎛이면 분체라고 합니다.

단위를 들어도 쉽게 감이 오지 않죠. 마이크로미터(㎛)는 1미터를 100만으로 나눈 길이입니다. 1밀리미터는 1,000㎛이죠. 보통 거미줄 굵기가 3-8㎛,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랩의 두께가 약 11㎛,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가 대략 80-100㎛이며,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인 먼지를 일컫습니다.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나요?

그래서 삼표와 분체가 어떤 관련이 있냐고요? 삼표 위키 시멘트 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시멘트는 석회석과 점토, 규석, 철광석 등의 천연 광물을 혼합하여 만듭니다. 하지만 천연자원은 유한하고, 이것을 채취해 가공하는 데에는 또다시 에너지가 들어가죠.

그렇기에 삼표는 시멘트의 원재료와 화학 성분이 같은 산업 부산물을 분체로 가공하여 대체재로 재활용합니다. 가령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플라이애시의 화학 성분은 시멘트의 원재료인 석회석과 규사와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미분말 형태, 즉 분체로 가공하면 이산화탄소 저감형 시멘트 혹은 슬래그 시멘트를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분체는 순환자원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는 천연자원 채취량을 줄이고 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와 시멘트 생산 과정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 탄소 배출 감축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에스피에스엔에이 당진 슬래그공장 전경
플라이애시, 분체, 삼표위키, 고로슬래그, 에스피에스엔에이, 친환경시멘트

Comments are closed.